인터넷과학
[마이데일리 = 뉴스에디터 앨리] 중국에서 배수구에 빨려 들어가 실종된 여아 찾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홍콩 애플데일리는 중국 저장 성에서 여자아이 A 양(11)가 배수구에 빨려들어 실종됐다고 5일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지난 28일 태풍으로 인해 여러 주택에 물이 고이자 남성 A 씨(48)가 이웃과 함께 배수구 덮개를 무단 제거했다. 28일 저녁 6시 반 경, A 양이 가족들과 함께 길을 가다 배수구에 빨려들어 아직 실종된 상태다. 당시 길에는 성인 무릎 정도 높이의 물이 고여있어 노면 상태를 제대로 확인할 수 없었다.
경찰 조사 결과 사고 발생 지점 인근에 사는 주민이 고여있는 물의 빠른 배출을 위해 배수구 덮개를 무단으로 제거했다고 밝혀졌다. 용의자 A 씨는 지난 2일 연행됐으며 공공안전위해 죄로 구속됐다.
한편, A 씨와 함께 배수구 덮개를 제거한 공범의 신분이 확인됐으나 현재 도주 중이다.
최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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