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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루이(서인국)가 또 다시 위기다. 속절없이 당해야만 하는 걸까.
6일 밤 방송된 MBC '쇼핑왕 루이'(극본 오지영 연출 이상엽) 5회에선 루이와 고복실(남지현)의 한 집 살이에 질투를 느낀 중원의 모습이 그려지고, 교통사고를 당한 루이의 모습이 엔딩이었다.
자신을 향해 아무렇지 않게 인사를 건네는 루이의 행동에 경악한 백선구(김규철)는 뒷조사를 지시하고 그가 죽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게됐다.
할머니 최일순(김영옥)이 '마이 프레셔스'를 외치며 루이를 잊지 못하는 상황이라 더 애가 타는 백선구였다. 특히 일순이 루이의 목소리에 반응하자 횡설수설하며 만남을 방해해 시청자의 분노를 키웠다.
이런 상황에서 루이가 두 번째 교통사고를 당했다. 배후가 백선구로 "의식 불명 상태다"는 말을 전해 듣는 복실의 모습이 예고돼 긴장감을 한층 끌어 올렸다. "나의 무섭고 깜깜한 밤을 복실이가 밝혀주었다"는 루이의 애틋한 고백이 더욱 안타깝게 들리는 이유다.
이번 사고가 잃었던 기억이 되살아 나게 하는 기회가 될지 궁금증이 모아지는 가운데 앞서 부산 바다를 보며 "이상하게 익숙하다"고 말하고 240만원짜리 가방도 척척 사내는 모습에서 긍정적 추측을 하게끔 만든다.
특히 이제 막 불붙기 시작한 루이와 복실의 러브라인에 중원이 끼어든 만큼 루이와 중원 간의 날카로운 신경전이 예상된다. 애교로 무장한 루이와 츤데레 매력을 품은 중원을 비교하는 재미가 제법 설레고 또 쏠쏠하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캡처]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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