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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최민수가 장인어른의 모습에 동질감을 느꼈다.
8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 채널 TV조선 '엄마가 뭐길래'에서 최민수-강주은 가족은 큰 아들이 있는 강주은의 캐나다 집을 방문했다.
이날 최민수는 강주은의 집에서 아침 식사를 준비했고, 강주은의 엄마는 사위 최민수에 "요리 누가 했냐. 정말 맛있다. 레스토랑에서 온 사람 아니냐"라며 극찬했다.
이어 강주은의 엄마는 최민수와 강주은에 "어제 밤새도록 얘기를 하더라?"라고 물었고, 최민수는 "강주은이 밤새도록 바가지를 긁는다"라며 하소연했다.
이에 강주은은 "나는 잔소리를 잘 안 한다"라고 해명했고, 최민수는 강주은에 "어머니가 내 편인 거 봤냐"라며 으스댔다.
또 최민수는 장모님에 "그래서 말하는 건데 용돈 좀 달라"라고 요구했고, 강주은의 엄마는 강주은에 "이제 돈을 최민수한테 맡겨라. 그리고 네가 용돈을 타서 써라"라고 제안했다.
그러자 강주은은 엄마에 "(최민수는) 돈 관리 못 한다. 유성이 아빠 말 진지하게 듣지 말아라"라며 발끈했고, 최민수는 장모에 "가장 슬펐을 때가 언제인지 아냐. 내가 출연료를 받았는데 돈 구경을 해본 적이 없다"라고 말했다.
특히 최민수는 장인어른에 "혹시 대디도 맞고 사냐"라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고, 강주은은 제작진에 "두 남편이 부인들한테 기가 눌려 사는 그런 게 있다"라고 전했다.
['엄마가 뭐길래' 사진 = TV조선 영상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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