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일본이 경기 종료직전 극적인 결승골로 이라크를 꺾었다.
일본은 6일 사이타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B조 3차전에서 이라크에 2-1 승리를 거뒀다.
일본은 전반 25분 선제골로 앞서갔다. 하지만 후반 15분 동점골을 내주며 흔들렸다. 다급해진 일본은 총공세를 펼쳤다. 하지만 상대 골문은 쉽게 열리지 않았다.
무승부로 끝날 것 같던 경기는 후반 추가시간에 갈렸다. 프리킥 찬스에서 기요타케의 슈팅이 수비에 맞고 흐르자 야마구치가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이날 승리로 일본은 2승1패를 기록하며 B조 2위를 기록했다.
한편,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일본은 오는 11일 호주 원정 경기를 치른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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