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늙은 프로페서X의 모습이 공개됐다.
제임스 맨골드 감독은 6일(현지시간) 트위터에 ‘울버린’ 세 번째 영화이자 휴 잭맨의 마지막 울버린 작품인 ‘로건’에서 늙은 프로페서X로 등장하는 패트릭 스튜어트의 흑백사진을 올렸다.
프로페서X는 극중에서 아프고, 뮤턴트 능력도 불안정해진다. 심지어 로건(휴 잭맨)이 누구인지도 모른다.
로건도 병이 드는데, 이때 칼리반(스티븐 머천트)이 이들을 돌봐준다.
‘로건’은 ‘올드맨 로건’ 코믹북을 바탕으로 제작된다. ‘올드맨 로건’은 빌런들이 세계를 점령한 디스토피아적 미래를 배경으로 늙은 울버린의 활약상을 담은 코믹북이다. 로건은 그의 뮤턴트 능력을 잃고, 처음으로 나이를 먹게 된다.
휴 잭맨이 ‘로건’을 끝으로 하차하면서 새로운 울버린 등장이 예상된다. 일각에서는 울버린의 유전자를 이용해 만들어진 여성 클론 X-23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19금 버전으로 제작된 ‘로건’은 2017년 3월 3일 북미에서 개봉한다.
[사진 제공 = 제임스 맨골드 감독 트위터, 20세기폭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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