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
[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개그맨 정형돈이 콘서트를 통해 팬들을 만나며 전방위적 활동을 재개했다.
정형돈은 몸 담고 있는 힙합듀오 형돈이와대준이의 이름으로 밴드 장미여관과 함께 오는 11월 9일부터 11월 30일 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7시 30분 홍대 하나투어 브이홀에서 콜라보레이션 콘서트 '형돈이에게 장미를 대준이'를 개최한다.
이 공연을 위해 정형돈과 데프콘, 장미여관은 공연 제목부터 홍보를 위한 포스터부터 공연을 위한 곡 선정, 전체 연출까지 직접 맡았다. 특히, 정형돈이 쓴 작은 뮤지컬이 공연을 통해 올려진다. 가수로서 활동을 재개함과 동시에 작가로도 활동하게 되는 셈.
정형돈은 지난 2013년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을 통해 장미여관과 인연을 맺었고, 사석에서 자주 만나 음악 이야기를 나누다 나온 재미있는 아이디어로 공연을 기획하게 됐다.
정형돈은 지난해 11월 정신적 불안함을 호소하며 진행했던 다수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이후 약11개월 만에 케이블채널 MBC에브리원 '주간 아이돌'에 컴백했다. 형돈이와대준이를 통해 신곡을 선보였고, 더불어 배우 신현준과 프로젝트 팀을 결성해 영화 작가로 데뷔를 알렸다.
정형돈은 대중의 큰 응원을 받았던 MBC '무한도전'에는 합류하지 않은 가운데 형돈이와대준이, '주간 아이돌' 활동을 비롯해 작가와 콘서트를 통해 대중을 만나며 전방위적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록스타뮤직앤라이브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