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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일본 박스오피스를 휩쓸고 있는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신작 애니메이션 '너의 이름은.'(원제: 君の名は。감독: 신카이 마코토 목소리 출연: 카미키 류노스케, 카미시라이시 모네 수입: 미디어 캐슬)이 2017년 1월 한국 개봉을 확정했다.
7일 미디어 캐슬은 한국 개봉 확정과 더불어 밴드 RADWIMPS(래드윔프스)가 작업한 영화 OST의 디지털 앨범을 먼저 이날 발매한다고 발표했다.
도쿄에 사는 소년 타키와 시골에 사는 소녀 미츠하의 운명적인 만남을 그린 애니메이션이다. '초속5센티미터'(07'), '언어의 정원'(13') 등의 작품으로 두터운 마니아층을 가진 신카이 마코토 감독이 3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
미야자키 하야오를 잇는 천재 감독으로 평가 받는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탁월한 감성과 수려한 영상미가 절정에 달한 영화로 지난 8월 26일 일본 개봉 이후 6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역대급 흥행 돌풍 중이다.
지난 3일에는 개봉 39일 만에 천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 수입 130억 엔(한화 약 1400억 원)을 달성했으며, 거장 미야자키 하야오의 '바람이 분다'(13')를 제치고 일본에서 역대 애니메이션 흥행 5위를 기록하고 지브리 스튜디오 작품 외 일본 애니메이션 최초 100억 엔 이상의 수익을 거뒀다.
영화의 이례적인 흥행과 함께 실력파 록밴드 래드윔프스가 작업한 영화의 OST 역시 오리콘 차트에서 큰 인기 끌고 있다.
'너의 이름은.'을 위해 특별 제작된 '전전전세'(movie ver.), 'Sparkle'(movie ver.)을 비롯한 주제가 네 곡과 극 중 배경음악 스물두 곡이 수록돼 있는 이번 앨범은 제작 단계에서부터 1년 이상의 작업 끝에 완성된 음악들로 구성되어 있다.
[사진 = '너의 이름은' 포스터, 미디어캐슬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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