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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1차전서 완패를 당한 텍사스 레인저스가 다르빗슈 유를 앞세워 분위기 전환을 노린다.
텍사스는 오는 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리는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2016 메이저리그 아메리칸리그 디비전 시리즈 2차전서 다르빗슈를 선발투수로 투입한다. 텍사스는 토론토와의 1차전서 1-10의 완패를 당해 분위기 전환이 절실한 터.
다르빗슈의 2차전 등판은 예견된 바였다. ‘ESPN’, ‘포트워스 스타-텔레그램’ 등 현지언론을 비롯해 일본언론들은 시리즈에 앞서 “제프 배니스터 감독은 다르빗슈를 2차전 선발투수로 염두에 두고 있다”라고 보도한 바 있다. 더불어 텍사스는 시리즈가 5차전까지 갈 경우 다르빗슈를 다시 선발투수로 투입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전해졌다.
팔꿈치수술 및 재활을 거쳐 복귀한 다르빗슈는 올 시즌 7승 5패 평균 자책점 3.41을 기록했다. 정규시즌 막판 2차례 등판에서는 총 13이닝 동안 21탈삼진 1실점의 괴력을 선보이기도 했다.
한편, 텍사스에 맞서는 토론토는 좌완 J.A 햅이 선발로 나선다. 햅은 올 시즌 20승 4패 평균 자책점 3.18을 남겼다.
[다르빗슈 유.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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