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이만수 전 SK 와이번스 감독이 훈장을 수상했다.
헐크파운데이션은 "헐크파운데이션 이사장인 이만수 전 SK 감독이 6일 오후 라오스 수도 비엔티엔 교육체육부에서 통룬 총리가 수여하는 훈장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또한 라오브라더스 현지 책임자인 제인내씨와 라오스에 스포츠용품을 후원한 데상트도 함께 수상했다.
헐크파운데이션은 "야구의 불모지인 라오스에 야구를 전파하고 야구 발전을 위해 수고한 공로를 인정해 훈장을 수여했다"는 라오스 당국의 말을 전했다.
이어 "이날 국가 고위 관리들이 참석한 가운데 생드안 라짠타푼 교육체육부장관이 총리를 대신해 시상하고 시상식 후에는 한국과 라오스 간에 스포츠를 통해 어떻게 교류해야 할 것인지를 긴밀히 의논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만수 감독은 2013년 SK 사령탑 자리에서 물러난 뒤 라오스에 라오 브라더스를 창단, 야구 보급에 힘썼다. 지난 8월 23일부터 29일까지는 소속팀 선수들이 한국을 방문하기도 했다.
[사진=헐크파운데이션 제공]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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