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kt가 외국인 투수 2명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kt 위즈는 7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리는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1군 엔트리 변동을 실시했다. 좌타 내야수 김태훈을 콜업하고 외국인 투수 라이언 피어밴드와 조쉬 로위를 말소했다.
이날 말소된 피어밴드와 로위는 사실상 올시즌 등판을 마친 상황이다. 시즌 중반 넥센에서 kt 유니폼으로 갈아 입은 피어밴드는 이날 전까지 31경기에서 7승 13패 평균자책점 4.45를 기록했다. 홈 최종전이었던 5일 한화전에 불펜으로 나서 3⅓이닝 6피안타 6탈삼진 1볼넷 2실점을 기록했다.
로위 역시 홈 최종전인 5일 한화전이 올시즌 마지막 등판이었다. 5일 선발로 나서 4이닝 6피안타 5탈삼진 4사사구 5실점을 남겼다. 시즌 성적은 14경기 3승 6패 평균자책점 6.30.
이들을 대신해 내야수 김태훈이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유신고 출신으로 1996년생인 김태훈은 올시즌 1군 성적이 없다. 퓨처스리그에서는 53경기 나서 타율 .244 6홈런 21타점 3도루 21득점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에는 1군 무대에서 22경기 타율 .209(43타수 9안타) 1홈런 2타점 3득점을 올렸다.
[kt 김태훈.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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