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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박희영(하나금융그룹)과 장하나(BC카드)가 공동선두에 올랐다.
박희영과 장하나는 7일(이하 한국시각) 대만 타이페이 미라마 컨트리클럽(파72, 6425야드)에서 열린 2016 LPGA 투어 푸본 타이완 챔피언십(총상금 200만달러) 2라운드서 나란히 버디 4개와 보기 1개로 3언더파 66타를 쳤다. 중간합계 6언더파 138타로 공동선두에 올랐다.
박희영은 전반 1번홀, 4번홀, 6번홀, 7번홀에서 연이어 버디를 잡았다. 후반에는 16번홀에서 보기를 범했으나 선두로 올라서는 건 문제가 없었다. 장하나는 전반 3번홀과 6번홀, 후반 10번홀과 12번홀에서 버디를 솎아냈다. 15번홀에서 보기를 범했다.
유소연(하나금융그룹)이 4타를 줄여 5언더파 139타로 펑산산(중국), 리 안 페이스(남아프리카공화국), 브룩 헨더슨(캐나다)과 함께 공동 3위다. 지은희(한화)는 4언더파 140타로 단독 7위, 김효주(롯데)는 2언더파 142타로 공동 10위다.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캘러웨이)는 1타를 잃어 1언더파 143타로 양희영(PNS 창호)과 함께 공동 18위에 머물렀다. 최근 레인우드 클래식서 우승한 김인경(한화)은 1타를 줄여 이븐파 144타로 공동 21위에 위치했다. 이미향(KB금융그룹)은 1오버파 145타로 공동 26위다.
[박희영(위), 장하나(아래).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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