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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김소연이 연기대상의 주인공이 됐다.
2016 코리아드라마어워즈(KDA)가 7일 오후 경남 진주 경남문화예술회관에서 방송인 오상진과 배우 김새론의 진행으로 열렸다.
이날 영예의 대상은 MBC 드라마 '가화만사성'의 김소연이 차지했다. 김소연은 '가화만사성'에서 처음으로 엄마 연기에 도전했다. 수상 후 김소연은 울먹이며 "믿기지 않는다"는 소감을 말했다.
남자최우수상은 SBS '닥터스'의 장현성과 tvN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의 안재현이 차지했다. 안재현은 "상을 받아서 미움을 받을까봐 걱정이 된다"는 겸손한 소감을 남겼고, 장현성은 "경남문화예술회관이라는 무대가 연극 때문에 내겐 익숙하다. 지금 이 시간에도 곳곳에서 타협하지 않고 작품을 만들어가는 선후배들과 기쁨을 나누겠다"고 말했다. 여자최우수상을 수상한 백진희도 "'내 딸 금사월' 팀과 수상의 영광을 나누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올해의 스타상은 김소연이, 심사위원 특별상은 KBS 2TV '아이가 다섯'의 소유진이 수상했다.
코리아드라마어워즈는 지난 1년간 지상파와 케이블, 종합편성채널 등을 통해 방송된 드라마 25편과 배우·제작자를 대상으로 16개 부문의 수상작을 가리는 시상식이다.
이하 코리아드라마어워즈 수상자(작)명단
▲ 대상 : 김소연('가화만사성')
▲ 신인상 : 서하준('옥중화'), 김새론('마녀보감')
▲ 올해의 스타상 : 김소연('가화만사성')
▲ 글로벌 스타상 : 안재현('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
▲ 한류스타상 : 한승연('청춘시대')
▲ 핫스타상 : 이기우('기억')
▲ 작가상 : 노희경('디어 마이 프렌즈')
▲ 공로상 : 임동진
▲ 연출상 : 김진민('결혼계약')
▲ OST상 : 인순이
▲ 글로벌 매니지먼트상 : 문보미 HB엔터테인먼트 대표
▲ 우수상 : 조재윤('태양의 후예'), 박세영('내 딸 금사월')
▲ 최우수상 : 안재현, 장현성('닥터스'), 백진희('내 딸 금사월')
▲ 심사위원특별상 : 소유진('아이가 다섯')
▲ 작품상 : '태양의 후예'
[사진 = 네이버 V앱 방송 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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