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김시우(CJ대한통운)가 공동 9위에 올랐다.
김시우는 7일 경기도 용인 88컨트리클럽(파71, 6766야드)에서 열린 2016 KPGA 투어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총상금 5억원) 2라운드서 버디 7개, 보기 3개로 4언더파 67타를 쳤다. 중간합계 6언더파 136타로 이형준(JDX)과 함께 공동 9위에 올랐다.
김시우는 PGA 2015-2016시즌을 마치고 2년만에 KPGA 대회에 나섰다. 1라운드서 2타를 줄였으나 2라운드서는 좀 더 좋은 성적을 올려 16위서 9위로 올라왔다. 출발은 좋지 않았다. 전반 12~13번홀에서 연이어 보기를 기록했다. 14~16번홀에서 연이어 버디를 잡았으나 17번홀에서 또 다시 보기를 범했다. 그러나 후반 2~3번홀, 5번홀, 9번홀에서 버디를 솎아내며 순위를 끌어올렸다.
변진재가 9언더파 133타로 단독선두에 올랐다. 김재호, 정지호, 홍순상, 김우찬이 8언더파 134타로 공동 3위, 변영재, 배성철, 김성용이 7언더파 135타로 공동 7위를 형성했다. 대회 호스트 최경주(SK텔레콤)는 5언더파 137타로 김성현, 이동민, 윤정호, 주흥철과 함께 공동 12위다.
[김시우.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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