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부산 이후광 기자] 롯데가 노경은과 김사훈을 1군에서 제외했다.
롯데 자이언츠는 7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시즌 15차전을 앞두고 선발 자원인 노경은, 김준태와 함께 번갈아가며 안방마님을 맡았던 김사훈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새로 등록된 선수는 포수 김호준, 강동관.
노경은은 올 시즌 도중 두산으로부터 트레이드돼 선발 로테이션의 한 축을 담당했다. 시즌 성적은 22경기 3승 12패 평균자책점 6.85. 여름 한때 4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는 등 재기에 성공하는 듯 했으나 9월 4경기서는 2패 평균자책점 10.13으로 다시 부진했다.
아울러 김사훈은 지난 9월 초 경찰청에서 전역해 김준태와 함께 주전포수 강민호의 공백을 메웠다. 타석에서도 19경기 타율 0.321 4타점으로 괜찮은 활약을 펼쳤었다.
새롭게 등록된 김호준과 강동관은 각각 지난 2015년 육성선수, 1차 지명으로 롯데에 입단한 어린 선수들. 김호준은 아직 1군 경험이 없고, 강동관은 올해 1군 2경기 출장에 그쳤다.
[노경은. 사진 = 롯데 자이언츠 제공]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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