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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인천 곽경훈 기자] 메이저리거 강정호가 7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으로 귀국한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강정호의 귀국은 21개월만이다. 그는 지난해 1월 14일 피츠버그와의 입단 계약을 위해 출국한 뒤 한 번도 귀국하지 않았다. 지난 시즌 막판 크리스 코글란의 슬라이딩에 부상을 입은 뒤 수술을 했고 재활을 미국에서 진행했기 때문.
강정호는 도착 직후 공항 입국장에서 짧은 인터뷰를 가질 예정이다. 이후 그는 오프시즌 동안 국내에서 컨디션을 조절하며 내년 시즌을 대비한다.
올시즌 우여곡절을 겪은 강정호는 시즌 막판 맹활약 속에 좋은 기분으로 귀국하게 됐다. 올시즌 103경기에 나서 타율 .255 21홈런 62타점을 기록한 강정호는 9월로만 한정하면 타율 .289 7홈런 21타점으로 더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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