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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인천공항 윤욱재 기자] "한국에 있을 때보다 공이 더 좋더라"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주전 3루수 강정호(29)는 올해 같은 지구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 소속된 마무리투수 오승환(34)의 맞대결로 또 한번 주목을 받았었다.
강정호는 올해 오승환에게 홈런을 터뜨리는 등 4타수 1안타 1홈런 1타점이란 맞대결 결과를 남겼다.
7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 강정호는 오승환과의 맞대결 소감을 밝혔다.
강정호는 "(오)승환이 형이 한국에 있을 때보다 메이저리그에 와서 공이 더 좋아졌다. 팀에서 거는 기대도 큰 선수더라"면서 "마무리로 나오면 타이트한 상황이라 더 재밌고 스릴 있었다"고 기억했다. 이어 강정호는 "내년에는 어떤 결과가 나올지는 모르겠지만 (맞대결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공교롭게도 피츠버그와 세인트루이스는 올해 포스트시즌에서 탈락했다. 강정호가 이날 귀국한데 이어 오승환이 8일 인천공항으로 귀국할 예정이다.
[사진 = 인천공항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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