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부산 이후광 기자] 밴헤켄이 시즌 3패 위기에 놓였다.
앤디 밴헤켄(넥센 히어로즈)은 7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즌 15차전에 선발 등판해 5이닝 7피안타(1피홈런) 2사사구 7탈삼진 4실점을 기록, 패전 위기에 놓였다.
밴헤켄이 준플레이오프를 앞두고 마지막 실전 점검에 나섰다. 올 시즌 성적은 11경기 7승 2패 평균자책점 3.09. 최근 등판이었던 9월 29일 고척 두산전에서는 7이닝 1실점 호투로 승리를 챙겼었다. 올해 롯데전 성적도 2경기 1승 평균자책점 1.50으로 좋았다.
이날은 1회부터 흔들렸다. 선두타자 전준우의 2루타 이후 후속타 없이 2아웃을 잡아냈지만 황재균(2루타)-박헌도에게 연속 적시타를 맞았다. 이어 최준석에게 139km짜리 직구를 던지다 투런홈런을 허용했다. 1회 무려 4실점한 것.
2회부터는 비교적 안정을 찾고 특유의 위기관리능력을 뽐냈다. 2회 2사 1루, 3회 2사 1, 2루, 4회 1사 2루 위기를 모두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직구 구속은 130km대 후반에서 140km대 초반 사이에 그쳤지만 포크볼이 감초 역할을 했다.
5회에는 선두타자 신본기를 사구로 출루시킨 뒤 삼진 2개를 곁들여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5회 종료 후 투구수는 102개였고 염경엽 감독은 관리 차원에서 6회 시작과 동시에 밴헤켄을 마운드에서 내렸다.
[앤디 밴헤켄.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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