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K2' 지창욱, 위기의 송윤아 또 구했다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김제하(지창욱)가 최유진(송윤아)을 위기로부터 구햇다.

7일 오후 케이블채널 tvN 금토드라마 'THE K2'(극본 장혁린 연출 곽정환) 5회가 방송됐다.

유진은 재산 상속과 관련한 유가족 회의에 참석했다. 제하는 만약의 사태를 대비해 유진의 핸드백에 도청이 가능한 볼펜을 넣어놨다.

유언장엔 "모든 재산을 평창장학재단에 기부한다"는 고인의 유언이 적혀 있었다. 유진은 "고인의 유지를 받들겠다"고 말했고 다른 가족들은 유진을 압박해 살벌한 분위기를 드리웠다.

평창장학재단의 실소유주는 유진인데 가족들은 이를 두고 거래를 제안했다. 그러나 동의하지 않자 재단의 해임안을 건의하겠다고 협박했다.

유진은 "내가 미끼를 문거네" 하고 격분했고 이상한 낌새를 알아차린 제하는 곧장 유진을 구하러 갔다. 자신의 명령 없이 자신에게로 온 제하에 대해 유진은 "이 아인 내 마음을 읽은 거야. 이 아인 내 명령도 허락도 필요 없었던 거지. 사냥개가 아니었어. 늑대였던 거야. 아마 길들일 수 없을 거야"라고 속마음으로 느꼈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캡처]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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