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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김제하(지창욱)이 두 여인을 도왔다.
7일 오후 케이블채널 tvN 금토드라마 'THE K2'(극본 장혁린 연출 곽정환) 5회가 방송됐다.
제하는 낮에는 JSS에서 활약하고 밤에는 고안나(윤아)의 자택으로 돌아와서 감시 임무를 수행한다. 그러던 어느 날 밤 수상한 그림자에 옥상으로 달려갔는데 그곳에는 혼자 울고 있는 안나가 있었다. 그 모습을 지켜보며 남모를 감정을 느끼는 제하다.
최유진(송윤아)은 고모의 재산 상속과 관련한 유가족 회의에 참석했다. 경호원을 대동할 수 없었던 상황이라 유진의 핸드백에 도청 볼펜을 넣어놨다.
유언장에는 모든 재산을 평창장학재단에 기부한다"고 적혀 있었고 유진은 "고인의 유지를 받들겠다"고 말해 다른 가족들의 반발을 샀다. 그들은 동의하지 않는 유진을 재단에서 "해임시키겠다"고 협박했다.
도청이 중단되자 제하는 유진의 위기를 감지했고 수많은 경호원을 격파해 현장에 도달했다. 홀로 남겨진 유진을 데리고 나온 제하. 길들여지지 않는 그의 모습에 유진은 "이 아인 내 명령도 허락도 필요 없었던 거지. 사냥개가 아니었어. 늑대였던 거야. 아마 길들일 수 없을 거야"라고 생각했다.
다시 감시자로 돌아간 제하는 안나를 위해 라면 재료를 차려놨다. 안나는 한껏 들떠 라면을 끓이고 행복한 미소를 드러내며 맛을 느꼈다. 제하는 그 모습을 지켜보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제하의 안나를 지키는 동료로부터 아빠인 장세준(조성하)이 안나에 관심이 없다는 사실을 전해줬다.
제하는 클라우드 나인으로 오라는 호출을 받고 놀란 표정을 드러내 궁금증을 자아냈다. 예고편에선 "이제 사냥을 시작할 거거든"이라는 유진의 말이 눈길을 끌었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캡처]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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