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NC 다이노스 구단이 경찰로부터 압수수색을 받았다.
경기북부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7일 오후 창원 마산야구장에 위치한 구단 사무실에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NC는 지난 7월 이태양이 창원지방검찰청으로부터 승부조작 혐의로 기소된데 이어 8월초에는 이재학이 승부조작 의혹을 받고 참고인 조사를 받았다. 이에 대한 수사는 종결되지 않아 이와 관련한 조사를 보강하기 위해 압수수색을 진행한 것으로 보인다.
NC 구단 측은 "경찰이 오늘(7일) 오후 구단 사무실에서 압수수색을 했다. 수사를 보강하겠다는 것 외에는 특별한 이유는 없었다"라면서 "구단은 조사에 성실히 임했으며 앞으로도 수사에 성실히 협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NC는 최근 에릭 테임즈가 음주운전 파문을 일으키는 등 여러 악재가 겹치고 있다. 여기에 구단 사무실이 압수수색되면서 뒤숭숭한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
[마산야구장.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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