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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KBS 2TV '어서옵SHOW' 팀이 마지막 홈쇼핑 방송을 마쳤다.
7일 밤 방송된 KBS 2TV '어서옵SHOW' 마지막 회에서는 가수 솔비와 개그우먼 장도연의 '패션 페인팅 리폼', 최민수의 '가죽공예', 개그맨 지상렬과 디자이너 황재근의 '개스트 하우스'를 판매하는 재능호스트들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최민수와 한 팀을 이룬 가수 김종국은 긴장한 모습을 보이면서도 그로부터 명대사 연기를 이끌어냈다. 최민수도 집중한 모습으로 시청자에게 선물할 카드지갑을 완성했다.
솔비와 장도연에게는 구구단 김세정과 김나영이 캐리어 가방 리폼을 의뢰했다. 두 사람은 각자의 감각을 살려 리폼에 도전했지만, 배우 이서진은 "지난주부터 재능 없는 사람들이 나온다"고 돌직구를 날려 웃음을 자아냈다.
지상렬은 애견 뭉치를 위한 수제간식을 만들었고, 황재근은 자신의 재능을 살려 반려동물용 의상을 직접 제작해 선물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렇게 열두 번째 재능상품 판매가 완료됐다. 5개월 간의 '어서옵SHOW' 여정은 지난 홈쇼핑을 돌아보는 영상과 함께 마무리됐다.
지난 5월 6일 첫 방송된 '어서옵SHOW'는 이날 열두 번째 재능기부를 끝으로 막을 내렸다. 프로그램은 총 26팀의 각계각층 스타들이 자신의 재능을 생방송 홈쇼핑을 통해 시청자에게 판매하는 모습을 그려왔다.
MC를 맡은 배우 이서진, 가수 김종국, 방송인 노홍철의 이색케미와 프로그램의 마스코트 걸그룹 구구단 김세정의 활약이 안방극장에 신선한 웃음을 선사해왔다. 프로그램을 통해 노홍철은 성공적인 방송복귀에 성공했고, 김종국은 노련한 진행솜씨를 선보였다. 또 예능인으로 다시 한 번 기량을 인정받은 이서진은 오는 14일부터 방송되는 tvN '삼시세끼-어촌편3'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설 예정이다.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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