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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방송인 붐이 북한 출신 김가영에게 첫눈에 반했다.
7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애정통일 남남북녀 시즌2'(이하 '남남북녀2')에서 붐은 김가영에게 자신을 "반갑다. 나는 이민호(본명)라고 한다"고 소개했다.
이에 김가영 또한 "나는 양강도 해산에서 온 김가영이다"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그러자 붐은 "죄송한데, 나이는 어떻게?"라고 물었고, 김가영은 "나이는 26살이다"라고 답했다.
이에 붐은 "나는 35살이다"라고 자신의 나이를 밝혔고, 김가영은 "오우~ 동안이시다"라고 놀라워했다.
붐은 이어 "나는 아기 같은 스타일을 좋아한다. 오늘 의상이 우리나라에서는 아기들. 유치원생들이 입는 옷 같다. 딸기반. 산딸기 같은"이라고 김가영이 자신의 취향을 저격했다고 고백했다.
그러자 김가영은 "내가 북에 있을 때 유치원 선생님이었다"라고 밝히며 "어린 동무들↗"이라고 북한 학생들에게 한 애교 말투를 선보였다.
이에 심쿵한 붐은 "너무 귀여우시다"라고 털어놓으며 몸 둘 바 몰라 해 웃음을 안겼다.
[사진 = TV조선 '애정통일 남남북녀 시즌2'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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