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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개그맨 김건모가 마지막 연애를 고백(?)했다.
7일 밤 방송된 SBS '다시 쓰는 육아일기!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지상렬, 김종민과 단체 소개팅을 한 김건모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건모는 "마지막 여자친구를 얘기해 달라. 몇 개월 전 인지, 몇 년 전 인지"라는 황보의 물음에 "난 연상 만났었거든"이라고 고백했다.
이에 놀란 지상렬은 "형 보다 연상?"이라고 물었고, 김건모는 "그런데 올 4월에 돌아가셨다"고 무리수 개그를 했다.
김건모는 이어 "마지막 포인트는, 오늘이 기일이라서... 50살이 되니까 가끔 눈물이 나 이렇게"라고 너스레를 떨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가수 김건모. 사진 = SBS '다시 쓰는 육아일기! 미운 우리 새끼'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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