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유럽 전통의 강호들이 모두 월드컵 유럽 예선서 대승을 거뒀다.
프랑스는 8일(한국시간) 파리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유럽 예선 A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4-1로 승리했다. 이로써 프랑스는 1승1무(승점4)를 기록했다.
프랑스는 전반 6분 선제골을 실점하며 흔들렸다. 하지만 전반 23분 가메이로의 동점골로 균형을 맞춘데 이어 전반 26분 파예의 동점골로 경기를 뒤집었다.
분위기를 탄 프랑스는 전반 38분 그리즈만의 추가골과 후반 14분 가메이로의 쐐기골로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네덜란드는 안방에서 벨라루스를 4-1로 대파했다. 1승 1무(승점4)를 기록한 네덜란드는 프랑스, 스웨덴과 동률을 이뤘지만 골득실서 앞서며 조 1위가 됐다.
프로메스가 멀티골을 터트린 네덜란드는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후반 2분 실점했지만 후반 10분 칼라센, 후반 19분 얀센의 쐐기골로 승리를 가져갔다.
벨기에도 보스니아를 4-0으로 격파했다. 전반 26분 상대 자책골로 리드를 잡은 벨기에는 2분 뒤 아자르의 추가골로 점수 차를 벌렸다. 후반에도 2골을 더 추가한 벨기에는 2승을 달리며 H조 1위가 됐다.
그밖에 스위스는 헝가리 원정에서 3-2로 승리했고, 그리스는 키프로스를 2-0으로 꺾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