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김진성 기자] "컨디션이 좋지 않았던 선수들이 올라오길 바란다."
두산은 8일 LG와의 원정경기를 끝으로 2016시즌을 마감한다. 정확히 3주 뒤인 29일 한국시리즈 1차전을 잠실에서 치른다. 앞으로 3주간 한국시리즈를 준비하면서 가장 중요한 건 무엇일까. 김태형 감독은 "특별한 건 없다. 평상시에 하던대로 훈련하고, 컨디션을 끌어올리면 된다"라고 했다.
그래도 김 감독은 시즌 막판 잔부상으로 좋지 않았던 선수들이 적절히 쉬면서 29일 1차전에 맞춰 컨디션을 끌어올리길 바라는 마음이다. 그는 "햄스트링이 좋지 않은 민병헌이나 류지혁 같은 선수들이 올라왔으면 한다. 정재훈과 김강률도 마찬가지"라고 했다.
결국 김 감독에게 앞으로 3주는 민병헌, 류지혁, 정재훈, 김강률 등 부상자들을 집중적으로 체크 및 관리하는 게 가장 중요한 일이다. 김 감독은 "정재훈과 김강률은 아직 실전에 들어가지는 않았다. 라이브피칭도 시키고, 실전도 내보낼 것"이라고 했다.
한국시리즈 파트너 분석도 해야 한다. 김 감독은 "포스트시즌 경기도 볼 것"이라고 덧붙였다. 상대 팀 연구 및 시리즈 플랜 수립은 아주 중요한 작업이다.
[김태형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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