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장은상 기자] SK 와이번스 최정이 시즌 40호 홈런을 쏘아 올렸다.
최정은 8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경기에 3번타자 3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최정은 팀이 0-0으로 팽팽히 맞선 무사 1,3루 상황에서 상대 선발투수 요한 플란데의 3구 141km짜리 투심을 잡아당겨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3점홈런을 터트렸다. 이번 시즌 40호 홈런.
이 홈런으로 최정은 NC 에릭 테임즈(40개)와 함께 홈런 공동 선두에 올라섰다. 이와 함께 최정은 토종 3루수로만 출장한 선수중 최초로 40홈런-100타점 고지를 밟은 선수가 됐다.
최정의 홈런에 힘입어 SK는 1회말 현재 삼성에 3-0로 앞서간다.
[최정. 사진 = 마이데일리 DB]
장은상 기자 silverup@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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