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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부산 김나라 기자] 배우 윤여정이 제21회 부산국제영화제 오픈토크에서 진솔한 이야기를 전했다.
윤여정은 8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우동 영화의전당 두레라움 광장에서 열린 '한국영화기자협회 오픈토크'에서 "상을 받는다는 건 사실 큰 의미가 없다"고 밝혔다.
그는 최근 열린 제20회 몬트리올 판타지아 국제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바 있다.
윤여정은 "어릴 때는 내가 정말 연기를 잘해서 상을 받는 줄 알았다"라며 "나이가 드니 후보들 모두 똑같이 잘했을 거라는 생각이 들더라. 그저 그때 운이 좋아서 상을 받는 거 같다. 상이 갖고 있는 이미지라는 게 있지 않느냐. 작년에 이런 작품에 좋다면 올해는 다른 장르의 작품, 이렇게 운대가 맞으면 받게 되는 거라 생각한다"고 얘기했다.
[사진 = 부산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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