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고진영이 3라운드에서도 단독 선두를 유지했다.
고진영(넵스)은 8일 경기도 여주 블루헤런 골프클럽(파72, 6680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3번째 메이저대회인 제17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총상금 8억 원) 3라운드서 버디 2개, 보기 4개로 2타를 잃으며 부진했다. 이날 성적은 2오버파 74타.
그럼에도 선두권의 동반 부진에 중간합계 6언더파 210타를 적어내며 2위 김지현(한화)에 2타 차 앞선 단독 선두를 유지했다.
고진영은 1, 3번 홀에서 보기를 범하며 초반부터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6~7번 홀 연속 버디로 잃은 타수를 만회했지만 후반 홀에서 버디 없이 14~15번 홀 연속 보기로 2타를 잃고 3라운드를 마쳤다.
대회 2연패에 도전하는 디펜딩챔피언 전인지(하이트진로)도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전인지는 버디 2개, 보기 3개를 묶어 1오버파 73타를 쳤다. 중간합계 1언더파 215타 공동 10위. 선두 고진영과는 5타 차이다.
[고진영. 사진 = AFPBBNEWS]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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