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김진성 기자] 두산이 21년만에 팀 홈런 1위를 사실상 확정했다.
두산은 8일 LG와의 시즌 최종전서 11-1로 대승했다. 이날 두산은 김재호와 오재일이 1개의 홈런을 기록했다. 183개의 홈런으로 올 시즌을 마쳤다. 팀 홈런 2위 SK가 인천 삼성전서 3개의 홈런을 날려 182개의 홈런으로 시즌을 마감했다.
두산은 1995년 이후 21년만에 팀 홈런 1위를 사실상 확정했다. 9일 부산(롯데-넥센), 창원(NC-kt)에서 2경기가 진행되지만, 두산의 팀 홈런 1위를 넘어설 가능성은 극히 낮다. 팀 홈런 3위 NC는 169홈런을 기록 중이다. NC가 9일 kt를 상대로 홈런 15개 이상을 쳐야 두산의 팀 홈런 1위가 무산된다.
한편, 역대 잠실을 쓰는 팀의 홈런 1위도 1995년, 2016년 두산 외에는 없다.
[오재일.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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