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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가수 정준영 없는 '1박 2일'이 시청률 하락에도 1위 자리를 지켰다.
10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9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은 전국기준 15.9%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일 방송분이 기록한 시청률 16.7%에 비해 0.8%P 하락한 수치이지만 동시간대 1위 기록이다.
이날 '1박 2일'은 논란이 됐던 정준영 없이 방송됐다. 앞서 정준영의 전 여자친구 A씨는 지난 2월 정준영이 성관계 중 신체 일부를 휴대폰으로 몰래 촬영했다며 지난달 경찰에 정준영을 고소했다.
A씨가 처벌을 원치않는다며 고소를 취하했지만 경찰은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을 위반했다고 보고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검찰의 조사 결과가 발표되기 전, 정준영은 자숙을 결정했다.
이에 '1박 2일'은 정준영 없이 5인 체제로 촬영을 진행하게 됐고, 이날 방송에서 멤버들은 정준영을 그리워하며 빈자리를 아쉬워 했다.
한편 MBC '일밤-진짜 사나이2'는 12.6%의 시청률을 기록해 지난 2일 방송분 시청률 13.3%에 비해 0.7%P 하락했다.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은 7.2%를 기록, 2일 방송분이 기록한 6.2%에 비해 1.0%P 하락했다.
[사진 = KBS 2TV 방송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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