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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브래드 피트가 아동학대 혐의를 벗었다.
미국 연예매체 TMZ은 9일(현지시간) FBI가 브래드 피트의 아동학대 혐의 조사를 마치고 그를 기소하지 않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FBI는 증거를 찾아내지 못했다.
브래드 피트는 파리에서 미국으로 들어오는 전용기에서 장남 매덕스에게 신체적 학대를 가했다는 혐의를 받았다. 브래드 피트는 일관되게 학대한 적이 없다고 진술했다.
그가 혐의를 벗음에 따라 이혼소송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관심이 모아진다. 안젤리나 졸리는 “가족의 안전을 위해” 이혼소송을 제기했다. 그러나 남편이 신체적 학대를 가한 적이 없는 상황에서 이혼법원이 이를 어떻게 받아들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현재 양측은 최고의 변호사들을 고용해 본격적인 이혼 전쟁을 예고한 상태다.
[사진 제공 = AFP/BB NEWS]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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