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고동현 기자] 양현종까지 출격 준비를 하고 있다.
KIA 타이거즈 김기태 감독은 1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6 타이어뱅크 KBO 와일드카드 1차전 LG 트윈스와의 경기에 앞서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양현종에 대해 언급했다.
KIA의 와일드카드 1차전 선발투수는 양현종이 아닌 헥터 노에시였다. 그렇다고 이날 양현종이 모습을 드러낼 가능성이 없는 것은 아니다.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김기태 감독은 심동섭이 엔트리에서 빠진 것과 관련해 "양현종이 (1차전) 경기조다. 접전 상황에서 등판이 가능하다"라고 언급한 뒤 "양현종이 오늘 나오게 되면 2차전은 지크 스프루일, 김진우, 김윤동 등을 놓고 생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날 패할 경우 올시즌이 끝나게 되는 KIA이기에 접전이라면 언제든 양현종을 내보낼 것으로 보인다. 반면 큰 점수차로 이기고 있다면 양현종을 2차전 선발로 미루며 2연승을 노려볼 수 있다.
[KIA 양현종.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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