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김진성 기자] "긴장하지 않는 팀이 이긴다."
KIA 안치홍은 젊은 내야수다. 그러나 2009년 한국시리즈 우승을 경험했다. 2011년에도 포스트시즌을 경험했다. 아직 고참은 아니지만, 어느덧 후배들에게 포스트시즌 경험과 노하우를 전수하는 위치가 됐다.
안치홍은 5년만의 포스트시즌을 어떻게 준비할까. 10일 LG와의 와일드카드 1차전을 앞두고 만난 그는 "긴장을 하기보다는 즐기려고 한다. 긴장하지 않는 팀이 이긴다. 코치님들부터 즐기면서 하라고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안치홍은 "후배들에게 예전 포스트시즌 경험도 얘기해주는 편이다. 예전에도 포스트시즌은 즐거운 마음으로 임했다. 그때처럼 즐겁게 하겠다"라고 했다. 이어 "책임감을 갖고 경기에 임하겠다"라고 다짐했다.
안치홍은 올 시즌 막판 경찰청에서 군 복무를 마쳤다. 정규시즌 10경기서 타율 0.222 1타점 3득점을 기록했다.
[안치홍. 사진 = KIA 타이거즈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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