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이란 테헤란 김종국 기자]이란 대표팀의 케이로스 감독이 한국전을 앞두고 차분한 모습을 보였다.
이란 대표팀의 케이로스 감독은 10일 오후(한국시각) 이란 테헤란에 위치한 풋볼아카데미호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해 오는 11일 한국을 상대로 치르는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4차전에 대한 각오를 나타냈다.
케이로스 감독은 "양팀에게는 중요한 경기다. 필요한 것을 잘 준비해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겠다. 한국은 좋은 팀"이라고 말했다. 또한 "가장 컨디션이 좋은 11명이 경기에 나설 수 있도록 하겠다"며 "한국에게는 배울 점이 많다. 양팀의 축구 수준은 상향 평준화됐다"고 덧붙였다.
케이로스 감독은 이란 대표팀을 이끌고 지난 2014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경기부터 한국에 3연승을 기록했다. 한국에 강한 비결에 대해 케이로스 감독은 "운이 좋아서 많이 이길 수 있었다. 좋은 선수들이 많았고 그것이 비결"이라고 말했다.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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