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와일드카드 결정전이 결국 2차전까지 간다.
LG 트윈스와 KIA 타이거즈는 11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6 타이어뱅크 KBO 와일드카드 결정전 2차전에 나설 선발투수를 확정, 발표했다.
이에 앞서 KIA는 10일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에서 LG에 4-2로 승리해 승부를 2차전으로 끌고 갔다.
LG는 2차전 선발투수로 류제국을 내세운다. 류제국은 올 시즌 29경기에서 13승 11패 평균자책점 4.30을 기록했다. 후반기 들어 에이스 모드를 보이며 LG의 포스트시즌 진출을 이끌었다.
이에 맞서 KIA는 양현종을 예고했다. 양현종은 토종 에이스로서 31경기에 10승 12패 평균자책점 3.68을 기록했다. 200⅓이닝을 소화해 이닝 소화능력까지 선보였다.
[WC 2차전 선발투수로 나서는 양현종(왼쪽)과 류제국.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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