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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끝까지 간다.
LA 다저스는 1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미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 4차전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경기에서 8회 터진 체이스 어틀리의 결승타에 힘입어 6-5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다저스는 2, 3차전 패배를 딛고 시리즈를 2승 2패 원점으로 돌려놨다. 반면 워싱턴은 지난 2경기 기세를 잇지 못하고 고개를 떨궜다.
선취점은 워싱턴이 뽑았다. 워싱턴은 1회 트레이 터너의 안타와 브라이스 하퍼의 볼넷으로 찬스를 만든 뒤 다니엘 머피의 적시타로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다저스도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1회말 2아웃 이후 저스틴 터너가 몸에 맞는 볼로 출루했다. 이어 애드리안 곤잘레스가 우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역전 투런홈런을 터뜨렸다.
3회에도 같은 양상이었다. 워싱턴이 3회 머피의 희생 플라이로 2-2 균형을 이뤘지만 이어진 3회말 공격에서 다저스가 2점을 추가, 4-2로 달아났다. 워싱턴이 1점을 뽑으면 다저스가 곧바로 2점을 얻은 것.
다저스는 5회 작 피더슨의 홈런까지 터지며 5-2, 3점차로 달아났다.
하지만 워싱턴도 그대로 물러서지 않았다. 워싱턴은 7회 제이슨 워스의 몸에 맞는 볼 밀어내기와 머피의 2타점 적시타로 5-5 동점을 만들었다.
마지막에 웃은 팀은 다저스였다. 다저스는 8회말 2사 1루에서 안드레 이디어의 안타로 득점권에 주자를 내보냈다. 이어 체이스 어틀리가 우중간 적시타를 때리며 다시 한 발 앞서갔다.
이후 다저스는 9회 켄리 잰슨을 앞세워 승리를 완성했다.
어틀리는 이날 유일한 안타를 결승타로 장식했다. 4타수 1안타 1타점.
전날 9회 나서 4점을 내준 잰슨은 이날 9회 세 타자를 완벽하게 틀어 막으며 팀 승리를 지켰다.
반면 워싱턴 4번 타자로 나선 머피는 3타수 2안타 4타점으로 맹활약했지만 팀을 승리까지 이끌지는 못했다.
[체이스 어틀리. 사진=AFPBBNEWS]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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