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텍사스 레인저스가 일찌감치 일본인투수 다르빗슈 유(30) 단속에 나섰다.
‘닛칸스포츠’는 12일 존 다니엘스 텍사스 단장과의 인터뷰를 게재, 계약이 만료된 이후 다르빗슈의 텍사스 잔류 여부에 대해 전망했다.
텍사스는 2012시즌을 앞두고 다르빗슈와 6년간 6,000만 달러(약 674억원)에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차기 시즌이 끝나면, 다르빗슈는 텍사스와의 계약이 만료된다. 다르빗슈는 2012시즌 메이저리그 데뷔 후 총 100경기에 등판, 46승 30패 평균 자책점 3.29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에 팔꿈치 인대접합수술을 받아 시즌아웃됐지만, 올 시즌 복귀해 건재를 과시했다.
다니엘스 단장은 계약기간이 1년 남은 다르빗슈와의 연장 계약에 대해 “메이저리그 30개 구단이 탐내는 대단한 선수다. 쉽지는 않겠지만, 긍정적으로 내다보고 있다”라고 전했다.
다니엘스 단장은 이어 다르빗슈가 팔꿈치수술 및 재활을 마친 후 복귀한 것에 대해 “팀 닥터나 프런트가 뭉친 덕분에 100%의 몸 상태로 복귀할 수 있었다. 모든 절차가 원활하게 진행됐고, 내년에는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전했다. 다르빗슈는 올 시즌 17경기에 등판, 7승 5패 평균 자책점 3.41을 기록했다.
다만, 다르빗슈가 내년 3월 열리는 2017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 일본 국가대표로 차출되는 것에 대해선 다소 부정적인 견해를 내비쳤다. 다니엘스 단장은 “(WBC 출전은)매우 복잡한 문제다. 멋진 대회지만, 메이저리그는 시즌이 길다. WBC가 열리는 기간은 투수들이 스프링캠프에서 포수와의 호흡을 끌어올려야 하는 시기”라며 신중한 입장을 전했다.
[다르빗슈 유.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