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김용희 감독과 재계약 안한다" 공식 발표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SK가 김용희 감독과의 결별을 공식화했다.

프로야구 SK 와이번스는 "김용희 감독과 임기가 만료되는 2016 시즌을 끝으로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SK에서 2군 감독, 육성총괄을 거쳐 2014년 10월 21일 제5대 감독으로 부임한 김용희 감독은 2년의 계약 기간 동안 총 138승 148패 2무(승률 0.479)의 성적을 기록했다.

2015시즌에는 팀의 와일드카드전 진출을 이끌었지만 올해는 69승 75패(승률 0.479), 6위로 시즌을 마치며 가을야구에 초대받지 못했다.

SK는 "다양한 후보군을 대상으로 차기 감독 인선에 들어갈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김용희 감독.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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