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마이데일리 = 김지은 기자] ‘KBS2TV ‘생생정보통’에 소개된 맛집.’
꽤 알려진 맛집에 가면 아주 쉽게 볼 수 있는 푯말이 다. 이때 ‘생생정보통’은 단순히 공영방송이 저녁시간을 할애해 보여주는 교양정보프로그램이 아니다. 물론 정보전달이 기본 목적이나, 분야를 불문하고 각종 브랜드 및 사업체에겐 중요한 ‘ 홍보 ’수단이다.
지난 2일 대구 수성못 상화동산에서 만난 한국패션문화산업진흥원 권오준 이사장과 김금서 팀장은 패션에도 ‘생생정보통’ 같은 마케팅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그 결실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한 2016 대구국제패션문화마켓이다.
이하 권오준 이사장(이하 권)과 김금서 팀장(이하 김)과의 일문일답.
-2016 대구국제패션문화마켓은 어떤 행사인가?
권: B2B와 B2C가 결합된 사업이다. 디자이너가 원하는 섬유소재를 개발해서, 전국공모를 통해 뽑힌 패션브랜드에게 공급한다. 시제품이 만들어지면 K-POP이나 모델과 콜라보레이션한 쇼 방송 PPL을 통해 마케팅을 하고, 세일즈로 이어지게 돕는 행사다.
김: 하나의 공연이라는 취지를 갖고 있다. 신진디자이너는 풀쇼가 거의 불가능하다. 여러 디자이너가 모여서 다양한 산업과 융합해 시저니지 효과를 내는 것이 목적이다. 그렇다고 딱딱한 수주회는 아니다. 컬렉션이나 퍼포먼스, YG케이플러스의 독립영화제, 다과회 같은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메인이 섬유인가, 디자이너인가?
김: 전반적인 것을 살리려고 기획했다. 각종 사업들이 인프라는 많은데, 마케팅을 잘할 수 있는 기관이 부족하다고 여겨서 시작됐다. 우리는 마케팅을 비롯해 세일즈까지 가능하다.
권: 판매경로를 오프라인과 온라인으로 다각화했다. 현장은 물론, 지마켓 K패션 판매관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마켓에 G마크가 붙어있는 곳은 모두 온라인구매가 가능하다. 매출을 올릴 수 있드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그 외에 신진디자이너나 중소브랜드를 위해 어떤 홍보가 이뤄지고 있나?
권: 신진디자이너나 중소기업은 노골적인 홍보가 필요하다. 그런데 브랜드 콘셉트를 알릴 홍보 영상이 부족하다. 유명인과 매칭해 홍보할 기회가 절대적으로 필요해서 그 부분을 특화하려고 방송 쪽에 관심을 갖고 있다.
김: 국내 드라마는 방송법 때문에 제한되는 것이 많다. 그래서 방송법에서 자유로운 웹드라마에 PPL이 들어간다. 현재 베트남에서 방영될 웹드라마를 제작중이다.
-어떤 드라마인가?
김: 베트남에서 방영될 웹드라마인데, 신진디자이너의 작업장이 배경이다.
권: ‘오늘도 청춘2’다. 시즌1이 흥행해서 시즌2를 촬영했다. CJ랑 VTV(베트남 텔레비전)랑 공동제작했다. 배우 서강준이 속한 배우그룹 서프라이즈 멤버 강태오가 시즌1에 이어서 시즌2에도 주인공을 맡았다.
-끝으로.
권: K패션의 뛰어난 퀄리티를 알려 K패션의 정의를 다시하고 싶다. 한국에서 소재를 만들고, 봉제까지 진행하는 브랜드가 모였다. 소재, 옷 모두가 좋은데 대구 사람들만 안다(웃음). 올해가 첫 시도다. 앞으로 더 보완해서 신진디자이너와 중소기업이 생상하는 장으로 만들고 싶다.
김: K패션을 인증하고 보호하기 위한 시스템도 구축하고 있다. 한류열풍이 이어지고 있는 중국이나 베트남은 공산국가다보니 디자인 특허를 받아도 보장을 못받는다. 요즘에 특허산업을 QR코드로 만들면, 복제가 됐을 때 GPS로 알려주는 게 있더라. 이런 시스템으로 소재부터 디자인을 케어하고, 홍보와 세일즈까지 아우르는 사업을 만들겠다.
한편, 2016대구국제패션문화마켓은 K패션디자이너와 K-POP스타, 모델이 만난 융합패션쇼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사)한국패션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했다.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대구 수성못 상화동산에서 개최됐다.
[대구국제패션문화마켓(위), 한국패션문화산업진흥원 권오준 이사장(가운데), 김금서 팀장.
사진 = 대구국제패션문화마켓 제공]
김지은 기자 kkell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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