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사이어티 게임' PD "'더 지니어스5' 연출? 추억 망가질까 걱정"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정종연 PD가 '더 지니어스 시즌5' 연출 계획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정종연 PD는 12일 오후 서울 영등포 CGV에서 진행된 케이블채널 tvN '소사이어티 게임' 제작발표회에서 "예능 프로그램의 숙명인 '재미 없어져야 끝난다' '손가락질 당하고 망조가 보여야 끝난다'는 말이 있다"고 입을 뗐다.

"잘 나갈 때보다 안 좋은 추억으로 끝난다. 대부분의 예능이 그렇다"는 정 PD는 "좋은 추억을 망가뜨릴까 걱정도 되지만 좋은 브랜드를 유지하는 게 채널 이미지에 있어서도 더 좋을 것이다. '더 지니어스'를 더 잘할 자신도 없고, 유종의 미를 거둔 것에 만족한다"고 말했다.

'더 지니어스'를 시즌4까지 이끈 정종연 PD의 신작 '소사이어티 게임'은 통제된 원형 마을에서 22명의 참가자가 펼치는 14일 간의 모의사회 게임쇼다.

16일 밤 9시 첫 방송.

[사진 = tvN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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