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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배우 이창훈의 아내 김미정이 남편의 술 사랑을 폭로했다.
12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아재 감성 느와르 아빠본색'(이하 '아빠본색')에서는 3년 만의 드라마 컴백을 앞두고 다이어트에 돌입한 이창훈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미정은 제작진에게 "남편 계획표가 있다. 계획을 되게 잘 세우는 사람이라서 연간 계획표를 쫙 세워놓고 운동한 거, 음주한 거 다 체크를 한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근데 통계를 내 보면 365일 중에 거의 330일 정도 술을 마시는 걸로 나오더라. 작년에는. 거의 매일 술을 마신 거 아니냐. 그래서 뱃살이 안 빠지지 않나. 술만 안 먹으면 될 텐데"라고 안타까워했다.
[사진 = 채널A '아재 감성 느와르 아빠본색'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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