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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탤런트 이파니가 처음 영화의 여주인공으로 나선 소감을 밝혔다.
이파니는 영화 '시크릿 관음클럽'에서 섹시한 여형사 정미라 역을 맡아 데뷔 이후 처음 주연으로 나섰다.
그가 맡은 정미라는 한 커플의 살인사건에 의구심을 품고 '데카당스'라는 관음클럽의 실상을 파헤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인물이다. 신분을 위장, 잠입해 진실을 밝힌다.
이파니는 첫 주연작임에도 불구, 안정적인 연기력과 특유의 관능미를 발산하며 정미라 역에 완벽 빙의했다는 후문이다. 더불어 수위가 높은 노출신과 배드신도 소화했다.
이파니는 "배드신에 대한 부담감은 당연히 있었다. 하지만 시나리오 자체가 좋아 출연을 결정하게 됐다"라며 "걱정이 많다. 발연기가 보일 수도 있다. 그간 꾸준한 연기 트레이닝을 통해 노력했으니, 도전인만큼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또한 이파니는 작품에 대해 "변태는 어디까지가 변태일까? 어디까지 합의해야 진실한 사랑일까? 이런 것들이 옳다 나쁘다를 논하는 것이 아니라 '사회적 문제'를 실화로 다룬 작품일 뿐"이라며 "사건의 실마리를 풀어가는 과정과 스릴러 장르가 주는 짜릿한 반전을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활발한 연기 활동을 약속했다. 이파니는 "더 늙기 전에 액션 연기에 도전하고 싶다"며 "조만간 또 다른 영화와 드라마를 통해 인사 드릴 것 같다"고 얘기했다.
'시크릿 관음클럽'은 최근 뉴스 등 매체 보도를 통해 화제 된 바 있는 '회원제 프리섹스 클럽' 일명 '관음클럽'의 생생한 현장을 르포 기사처럼 낱낱이 해부해 만든 작품이다. 오는 25일 개봉 예정.
[사진 = (주)판타스틱룸미디어]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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