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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미스터리 스릴러 '인페르노'(감독 론 하워드 배급 UPI코리아)에 로버트 랭던 톰 행크스의 새 파트너로 펠리시티 존스가 출연한다.
최근 할리우드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펠리시티 존스가 전 세계를 사로잡은 댄 브라운 시리즈의 최신작 '인페르노'의 새로운 여주인공으로 낙점, 관객들의 눈도장을 확실히 찍을 예정이다.
펠리시티 존스는 '사랑에 대한 모든 것'(2014)을 통해 아카데미와 골든 글로브 여우주연상 후보에 오르며 연기력을 입증 받았다. 그는 전작 '다빈치 코드'(2006)의 오드리 토투, '천사와 악마'(2009)의 아예렛 주러에 이어 이번 '인페르노'에서 로버트 랭던(톰 행크스)의 새로운 파트너 시에나 브룩스로 색다른 매력을 발산, 다시 한번 존재감을 드러낼 예정이다.
미스터리한 의사 시에나 브룩스는 12살의 어린 나이에 대학에 입학했을 정도로 명석한 두뇌의 소유자로, 기억을 잃은 채 병원에 옮겨진 천재 기호학자 로버트 랭던을 만나 인류의 미래에 숨겨진 거대 음모를 함께 추적하게 된다. 펠리시티 존스가 한 인터뷰에서 "시에나 브룩스는 무척 논리적이고, 과학적인 사람이다. 또, 랭던에게 겁을 먹거나 무서워하지 않고 잔소리라고 느낄 정도로 바른말을 하는 성격"이라고 밝힌 것처럼, 이번 시리즈에서 그녀는 시리즈 사상 최악의 위기를 맞게 된 로버트 랭던을 도와 전작의 여주인공들에게서는 볼 수 없는 냉철하고 지적인 카리스마를 발산하는 인물로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길 것을 예고하고 있다.
한편 '인페르노'는 기억을 잃은 하버드대 기호학자 로버트 랭던이 전세계 인구를 절반으로 줄이려는 계획을 세운 천재 생물학자의 죽음 이후 남겨진, 단테의 '신곡'에 얽힌 단서를 추적하는 미스터리 스릴러다. 오는 19일 개봉 예정.
['인페르노' 펠리시티 존스. 사진 = UPI코리아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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