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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배우 김보성이 MBC '진짜 사나이2' 상남자 특집의 6번째 멤버로 합류했다.
13일 오전 MBC는 상남자 특집 히든 멤버로 김보성을 발표했다. 앞서 심형탁, 윤형빈, 이시언, 성혁, 조타 등의 출연이 확정된 바 있다.
뒤늦은 합류는 김보성이 촬영 전날 소아암 환자들을 위한 로드FC 격투기 경기 연습 도중 부상을 입었기 때문.
하지만 평소 적극 후원하던 소아암 환자들과의 의리를 지키기 위해 부상당한 몸을 이끌고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또한 김보성은 의리의 사나이답게 출연료 전액을 소아암 환자들을 위해 기부할 것을 밝혀 다시 한 번 '의리의 사나이'임을 증명할 예정이다.
김보성은 MBC를 통해 "이번 입대를 통해 평생의 한(恨)을 풀겠다"고 출연 각오를 밝혔다. 시각장애로 인해 군대를 면제받았던 가슴 아픈 사연을 공개할 예정.
김보성의 극적인 합류로 완성된 상남자 특집 총 6명의 멤버들은 최근 한 부대에서 신병교육을 마친 뒤 자대배치를 받는 등 강도 높은 훈련들을 무사히 마쳤다.
16일 오후 6시 45분 방송.
[사진 = MBC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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