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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남궁민이 예능MC를 맡은 소감을 말했다.
KBS 2TV 새 예능프로그램 '노래싸움-승부'(이하 '승부')의 제작발표회가 13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 신관에서 진행됐다.
이날 먼저 마이크를 잡은 남궁민은 "오랜만에 KBS에 와봤다. 예전에 '뮤직뱅크' MC를 맡은 이후에 11년 만에 MC를 맡았다"며 입을 열었다.
남궁민은 "MC를 맡은 소감을 말하자면…. 얼떨떨하다. KBS 방송에 나온 것 자체도 오랜만인데 드라마가 아닌 예능으로 나오게 될 줄은 생각도 못하고 있었다. 녹화 당시 너무 떨렸지만 나름대로 열심히 했다. 반응이 좋을 것이라는 생각도 못했는데 반응이 좋아서 지금 이 자리에 있다. 사실 나도 왜 나를 MC로 선택했는지 궁금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배우 남궁민이 MC를 맡은 '승부'는 가수 못지않은 가창력을 지닌 연예인팀과 음악감독이 한 조를 이뤄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형식의 서바이벌 음악예능프로그램이다. 추석 연휴 당시 전파를 탄 파일럿 방송의 높은 시청률이 정규편성으로 이어졌다.
'승부'는 오는 21일 오후 8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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