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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DC히어로무비 ‘원더우먼’의 패티 젠킨스 감독과 프로듀서 등 제작인이 영화의 낙관적인 분위기를 설명했다.
프로듀서 데보라 스나이더는 12일(현지시간) 버라이어티와 인터뷰에서 “‘원더우먼’은 ‘배트맨 대 슈퍼맨’의 톤과 스타일과 매우 다르다”면서 “우리는 자신의 관점을 갖고 있는 감독을 선택했다”라고 말했다.
원더우먼은 파라다이스 섬을 떠나 유럽을 여행하면서 여성 파워의 상징이 되고, 정의와 평화를 옹호하는 자유 투사가 된다. 밤거리에서 자경단으로 활동하는 배트맨과는 전혀 다른 인물이다.
DC엔터테인먼트 다이앤 넬슨 회장은 “배트맨처럼 어두운 캐릭터가 있는 반면, 원더우먼처럼 희망적이고 낙관적인 리더도 있다”면서 “영화는 그 부분을 반영한다”라고 밝혔다.
패티 젠킨스 감독은 1978년작 ‘슈퍼맨’에서 영감을 받아 ‘원더우먼’을 연출했다고 말했다.
‘원더우먼’ 솔로무비는 원더우먼의 고향인 데미스키라, 1차 세계대전의 런던, 그리고 현대를 배경으로 펼쳐진다.
코니 닐슨이 원더우먼 다이애나 프린스의 어머니이자 여왕인 히폴리타 역을 맡았다. 로빈 라이트는 원더우먼을 세상 밖으로 나가라고 권유하는 이모이자 장군인 안티오페 역을 연기한다. 리사 로벤 콩슬리는 안티오페의 부하 메날리페 역을 소화할 예정이다. 크리스 파인은 스티브 트레버 역을 맡았다.
2017년 6월 2일 개봉.
[사진 제공 = 워너브러더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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