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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배우 클라라가 "'멋 좀 아는 언니'에서 셀프 영상을 촬영하며 자연스러운 모습을 보여드리고 있다"고 근황을 공개했다.
최근 bnt와 화보 및 인터뷰를 진행한 클라라는 "차기작을 준비 중"이라고도 전하며 "중국 영화에 제가 무사로 나온다. 감독님은 저에게 섹시함과 청순함을 모두 배제하고 카리스마 있는 여성으로 변하면 원하셨고 회색 머리를 추천했다"고 덧붙였다.
해외에서 주로 활동하고 있지만 인지도가 높은 편은 아니라는 그는 "tvN '응급남녀'가 홍콩과 대만에서 흥행한 덕분에 저를 조금 알아보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최근 란제리 디자이너로도 성공적으로 변신한 클라라는 "홍콩 란제리 브랜드 중 직접 입어보고 착용감이 편했던 곳에 제가 먼저 콜라보레이션을 제안했다. 우아하고 여성스러운 디자인을 위해 시스루와 레이스를 사용했다. 이를 계기로 이태리 속옷 브랜드 인티미시미 패션쇼에 한국 대표로 참석한다"고 말했다.
국내 작품으로의 복귀에 대해서는 "내년 초쯤 예상해본다"라며 "대중이 반겨주길 바란다. 아직까지는 약간 조심스럽다. 작품을 통해 연기를 보여드리고 싶다. 정말 내추럴하고 수수한 캔디 같은 모습. 섹시하거나 도도하지 않은 털털한 이미지를 맡고 싶다. 배우가 돼서 돌아왔다는 말을 들을 수 있다면 참 좋겠다"고 소망했다.
또 "기회가 생기면 발라드나 EDM에 도전하고 싶다. 테크닉이 좋은 편은 아니지만 노래는 감성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소극장에서 연극도 해보고 싶다. 관객과 매우 가까이에서 연기하는 느낌이 어떨지 궁금하다. 연극에서 캐릭터는 무엇이던 상관없다. 매우 담대해질 것 같다"고 밝혔다.
[사진 = bnt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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