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규정 변경…이대은 퓨처스리그 출전 가능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KBO가 리그 규정에 변화를 줬다. 이에 따라 이대은이 상무나 경찰야구단서 군 복무를 하는 것도 가능해졌다.

KBO는 지난 11일 이사 간담회를 개최, KBO리그를 거치지 않고 해외구단과 계약한 선수가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프리미어12·올림픽·아시안게임 등 KBO가 정한 국제대회에 참가해 국가대표로 활동한 경우 상무나 경찰야구단에 입대해 KBO 퓨처스리그에 출장하는 것을 허용하기로 했다.

KBO는 해당선수들이 국제대회에 참가, 국가대표로 활동할 경우 국위선양과 국가에 공헌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와 같이 결정했다.

이에 따라 군 복무를 해결해야 했던 이대은이 택할 수 있는 길도 열렸다. 작년 프리미어12에 참가한 바 있는 이대은은 변경된 리그 규정에 따라 경찰야구단이나 상무 소속으로 퓨처스리그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을 갖게 됐다.

[이대은.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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