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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케이블채널 tvN 새 금토드라마 '안투라지'(극본 서재원 권소라 연출 장영우)의 캐릭터 포스터가 13일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 속 조진웅은 거대 매니지먼트 회사 대표 김은갑으로 변신한 모습. "먼저 스타 만들고 나서, 진짜 배우 만드는 게 내 전략"이라는 대사와 함께 특유의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을 뽐내고 있다.
은갑은 평범한 매니저로 시작해 특유의 추진력과 사업수단으로 지금의 위치에 오른 입지적 인물로 다혈질에 악담을 일삼는 성격이지만 알고 보면 의리와 정이 많다.
서강준은 현재 대한민국에서 가장 주목 받고 있는 배우 차영빈을 연기한다. "최대한 인생 즐기는 거야. 그게 연기에 도움 된다니까?"라는 대사와 함께 환하게 웃고 있어 쿨하고 긍정적인 성격임을 짐작할 수 있다.
1990년대 후반에 데뷔 후 반짝 스타로 활약하다 지금은 한 물 간 스타 차준 역의 이광수는 당시의 인기가 아직도 이어지고 있다고 우기며, 쓸데없이 자존심을 세우는 허세 캐릭터. 포스터에서도 "나 왕년에 H.O.T, 젝키랑 같은 급이었거든?"이라며 웃음을 안긴다.
박정민은 차영빈의 매니저 이호진으로 변신한다. "매니저로 일하는 건지, 친구 뒤치다꺼리하는 건지 잘 모르겠어"라며 마음 속 고민을 드러내 앞으로 어떤 성장 모습을 보여줄 지 기대를 모은다.
이동휘는 친구들 사이에서 재롱과 귀여움을 담당하는 거북 역을 맡았다. "나 그냥 백수 아니야. 영빈이 운전도 해주고, 같이 다녀주고! 그치?"라고 말하지만 누가 봐도 백수의 면모를 드러내고 있어 귀여움을 극대화 시킨다.
'안투라지'는 11월 4일 밤 11시 첫 방송된다.
[사진 = tvN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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