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앨리슨 리(한국명 이화현)가 단독선두에 올랐다.
앨리슨 리는 13일 인천 영종도 스카이72 골프장 오션코스(파72, 6634야드)에서 열린 2016 LPGA 투어 KEB하나은행챔피언십(총상금 200만달러)1라운드서 버디 8개, 보기 1개로 7언더파 65타를 치며 단독선두에 올랐다.
앨리슨 리는 한국인 어머니를 둔 재미교포다. LPGA 투어 2년차다. 전반 1번홀, 3번홀, 7번홀, 9번홀에서 연이어 버디를 잡았다. 후반 11번홀에서 보기를 범했으나 13번홀, 15번홀, 17번홀, 18번홀에서 버디를 솎아내며 단독선두에 올랐다.
김인경(한화), 조정민(문영그룹)이 4언더파 68타로 안나 노르드비퀴스트(스웨덴), 칼린 이세르(프랑스), 리젯 살라스(미국)와 함께 공동 2위를 형성했다. 지은희(한화)는 3언더파 69타로 호주교포 이민지와 함께 공동 7위에 올랐다.
배선우(삼천리)는 2언더파 70타로 공동 12위, 고진영(넵스), 김지현, 최나연(SK텔레콤), 안선주(스리본드), 장하나(BC카드), 양희영(PNS창호)은 공동 17위, 전인지(하이트진로), 박성현(넵스), 유소연(하나금융그룹), 최운정(볼빅), 허미정(하나금융그룹), 김민선(CJ), 이미향(KB금융그룹). 김세영(미래에셋)은 이븐파 72타로 공동 30위에 위치했다.
한편, 박세리(하나금융그룹)는 1라운드를 마치고 공식 은퇴식을 치렀다. 버디 1개, 보기 9개로 8오버파 80타를 적어내면서 현역 마지막 경기를 마쳤다.
[앨리슨 리.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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